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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둘리'고향 쌍문동 일대 벽화그리기 봉사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는 지난 1일 국민 캐릭터 둘리의 고향 쌍문동에 위치한 쌍수교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BGF 임직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벽화로 전하는 지역이야기'란 주제로 쌍수교 일대의 어둡고 밋밋했던 담벼락을 밝고 활기찬 벽화로 채워나갔다.


벽화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과의 논의를 거쳐 쌍문동이 예부터 효자마을로 유명하고 국민 캐릭터 '둘리'의 고향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족 간의 사랑과 아기공룡 '둘리'와 엄마의 다정한 모습 등을 담았다.

일곱살 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BGF리테일 조순종 과장은 "이 길을 다닐 지역주민들이 그림을 보고 행복해할 거라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GF는 임직원과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을 일대일 매칭해 소원 선물을 후원하는 'BGF 위시트리 캠페인'등 특색 있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