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김장축제' 행사에서 윤경은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KB증권 임직원가족과 다문화가족이 김장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및 결식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KB증권 여직원회인 ‘여울림’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170여명과 10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담근 1000여포기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호프키즈코리아를 통해 지역의 결식아동가정 및 김장봉사에 함께 참여한 다문화 가정으로 전달됐다.
또한 KB증권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및 임직원가족들을 위해 비즈팔찌 만들기, 캐리커쳐 텀블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 및 본사 견학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윤경은 사장은 “이번 김장행사는 KB증권과 다문화 가정 모두 한마음이 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온정의 손길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30여년동안 지속되어 온 ‘여울림회’는 매월 납부하는 소정의 여직원회비 일부로 김장봉사를 비롯해 지역저소득층 가정 아동 문화나눔 행사, 경제금융교육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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