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피부병을 앓아 입양이 되지 않던 불독 한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180도 변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몰리라는 이름의 불독 한마리는 심각한 피부병을 앓는 보호소 유기견이었다. 목줄을 메고 산책하는 것도 잘 모르고, 심지어는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도 놀랄 만큼 겁이 많은 아이였다.
그런 몰리는 한 여성이 사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입양하면서 몰리의 삶이 변하게 됐다.
몰리는 자신을 입양한 사람들과 급속도로 친밀해졌으며 집의 '애교쟁이'가 됐다.
몰리를 입양한 견주는 "몰리가 비록 피부병으로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순하고 애교많은 정말 완벽한 개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