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팰리세이드 질주… 사전계약 2만대 돌파

국내 시장 공식출시

팰리세이드 질주… 사전계약 2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과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 박병철 RV차량개발 총괄 센터장 상무(왼쪽부터)가 11일 경기 용인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팰리세이드 출시행사에서 신차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11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8일(영업일 기준) 만에 이미 2만506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새로운 '볼륨 차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경기 용인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서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한 차"라고 강조했다.

'직관적 사용자경험'을 기반으로 디자인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팰리세이드는 전면부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의 외관을 구현했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마감재로 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900㎜의 축간거리(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내부공간과 1297L의 화물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