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니터 개발·제조업체 토비스가 11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간다.
토비스는 18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현금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1년째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가고 있는 토비스의 올해 총 배당액은 전년 대비 21% 가량 확대된 31억4281만원이다.
주당 200원으로 배당 주식 수는 1571만4096주,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토비스 김용범 대표이사는 "올 한해 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토비스는 내실 경영을 이어오며 수익성 강화라는 좋은 결실을 앞두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으로 묵묵히 응원해준 주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당액 상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비스는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