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라이어 캐리 인스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차트에서 부활했다.
이 곡은 무려 24년전 발표됐지만 이번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6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수록된 이 노래는 팝 음악 역사상 열한번째로 많이 판매된 싱글이다.
이후 20년이 넘게 큰 사랑을 받다보니 단 한 곡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엄청나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단 한 곡으로 지난해까지 로열티 6000만달러(약 673억8600만원)를 벌어들였다.
머라이어 캐리에게 '크리스마스 연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사진=머라이어 캐리 인스타]
이 곡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실시간 재생)된 노래 1위 역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억1700만회 이상 스트리밍 되면서 독보적 위상을 지켰다고 스포티파이는 전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정규 15집 '코션(Caution)'을 내고 활동 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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