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드림업 기부데이’ 기부금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롯데월드가 2018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해 조성한 ‘드림업 기부데이’ 기부금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드림업 기부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임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반찬을 조금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하면, 식수만큼 ‘드림업’ 기금이 마련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역시 그와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올해로 3년째 소아암 아동을 위해 조성된 기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월드의 기부금은 소아암 아동 3명의 치료비로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아암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 어린이병원에서 추천 받은 소아암 아이들 중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심의위원회의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는 소아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드림마스크’를 출시하며 소아암이 전염될 수 있어 마스크를 쓴다는 부정적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난 16일에는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힘내 소중한 너’ 합창공연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11월부터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출시된 디지털 음원 ‘힘내 소중한 너’의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통해 발생한 음원 수익금 전액도 소아암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음원을 듣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소아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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