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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잠비나이,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 수록곡 ‘Square Wave’ 선공개

밴드 잠비나이,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 수록곡 ‘Square Wave’ 선공개


밴드 잠비나이가 2019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의 수록곡을 먼저 선보인다.잠비나이는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온다'의 수록곡 'Square Wave'를 선공개한다.'Square Wave'는 다른 형태를 가진 커다란 기계장치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멤버들의 각기 다른 연주호흡의 조화로 표현한 곡이다.이 곡은 2019년 상반기 Bella Union을 통해 전세계 동시 발매될 정규 3집 앨범 '온다'에도 수록될 예정이다.또한 이 곡은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이하 뮤콘)의 'MU:CON COLLABO'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디레이블 중 하나인 Bella Union의 오너이자 Cocteau Twins, Lost Horizons등의 활동으로도 잘 알려진 뮤지션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Simon Raymonde(사이먼 레이먼드)와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작업했다.사이먼 레이먼드와의 인연은, 사이먼이 2015년 스페인 프리마베라 페스티벌에서 처음 잠비나이의 공연을 본 후 시작됐다. 이후 잠비나이를 자신의 레이블인 Bella Union의 일원으로 받아들였고, 2016년 정규 2집 'A Hermitage'의 발매 시기부터 잠비나이의 여러 행보에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잠비나이 또한 사이먼에게 깊은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 공동작업이 이뤄지게 됐다.잠비나이는 5인조 포스트 록 밴드로, 한국전통음악을 전공한 3인의 뮤지션(이일우,김보미,심은용)을 중심으로 2009년 결성됐다. 2017년 라이브 세션으로 재적 중이던 유병구와 델리 스파이스 출신의 드러머 최재혁이 정식멤버로 합류하면서 현재의 5인조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이들은 2016 KBS국악대상 올해의 단체부문 수상과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KBS 드라마 '오늘의 탐정'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출연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아울러 잠비나이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글래스톤베리(영국), 헬페스트(프랑스), PIAF(호주),팔레오(스위스), 로스킬레(덴마크), 프리마베라사운드(스페인), 오프 페스티벌(폴란드), 콘크리트앤그라스(중국) 등 세계 주요 음악 페스티벌들의 끊임없는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이기도 하다.2014년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평균 30개 이상의 전 세계 각지의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온 잠비나이는 2018년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로버트 스미스(더 큐어)의 초청을 받고, 그가 큐레이팅한 멜트다운 페스티벌에 데프톤스, 플라시보, 나인 인치 네일스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참여했다.한편 잠비나이는 오는 2019년 3월 미국 SXSW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재개하며, 이미 2019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들에 섭외가 완료돼 자신들의 새로운 곡들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