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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세련된 트랜스포머형 가방 뜬다

닥스 '제인백' 스트랩 탈부착.. 토트·크로스·숄더백 모두 연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알파'.. 백팩·힙색 개별적 활용 만능백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세련된 트랜스포머형 가방 뜬다
닥스액세서리 제인 토트 겸 크로스백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세련된 트랜스포머형 가방 뜬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백팩 알파

최근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컨슈머'들은 하나의 아이템을 구매하더라도 다양한 효과를 노린다. 특히 하나의 아이템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하게 되는 가방의 경우 더욱 더 실용성을 따질 수 밖에 없다. 새해를 맞아 가방 구매에 나섰다면 이왕이면 분리·결합이 용이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제품을 골라보는 것이 어떨까.

닥스액세서리에서 선보인 제인백은 토트백, 크로스백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데다 스트랩을 바꿔달 수 있어 3가지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분위기 있는 출근룩부터 트랜디한 주말룩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기본 가죽 스트랩을 장착하면 크로스백으로, 스트랩이 없으면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퍼가 달린 스트랩을 별도 구매하면 계절감을 살림 세련된 숄더백으로 연출 가능하다.

게다가 가방의 양면이 각각 감각적인 체크패턴과 차분한 솔리드로 디자인돼 있어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솔리드면은 일상에서 질리지 않고 세련되게 코디할 수 있고, 체크면은 모노톤 옷과 함께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퍼지지 않는 박스형 디자인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이다. 수납공간이 2개로 분리돼 물건들이 섞이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솔리드면의 메인 수납공간으로 핸드폰, 장갑까지 넉넉하게 들어가며 지퍼 있는 주머니가 있어 귀걸이나 현금 보관이 가능하다. 체크면의 서브 수납공간의 경우 이어폰이나 립스틱 등 많은 물건이 섞이면 찾기 힘든 자잘한 소품들을 보관하면 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서 선보인 '알파'는 백팩, 힙색, 필통, 물통포켓이 모두 분리돼 개별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능 백팩이다. 전면에 배치된 부드러운 스퀘어 쉐입 포켓 두 개 중 디스커버리 로고가 새겨진 앞주머니는 따로 분리해 힙색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자녀가 소풍이나 견학을 갈 때 용돈이나 필수품을 넣는 수납가방이 필요하지만, 일 년에 두어 번 사용하기 위해 따로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부모들을 겨냥한 가심비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다.
옆쪽에는 봉제 필통을 추가하고 보온 기능성이 있는 물병 포켓을 내장했다. 필통과 물병포켓 모두 분리 가능해서 각각을 따로 사용해도 된다. 개별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인데다 메인 가방과 컬러감이 조화를 이뤄 세트로 맞춘 것 같은 세련미도 얻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