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과 SK인근 지역주민협의회는 7일 인천 봉수대로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에서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앞줄 오른쪽 세번째) 사장과 주민협의회 추창진(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7일 SK인근 지역주민협의회와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SK인천석유화학과 주민협의회가 2016년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분야에 3년간 3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맺은 '지역상생방안 협약'이 완료돼 마련됐다.
우선 '주거환경 분야'는 인근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지자체-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민관 공동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서구 상생마을'이 탄생해 올해 본격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상생기금 100억원이 마중물이 대 총 890억원 규모의 정부연계 지원 사업으로 확장됐다.
또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사업, 1300명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낮췄다.
연세대학교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특화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도입하기도 했다.
문화, 복지 분야에서는 음악 축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컴퓨터, 탁구, 에어로빅 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지금까지 상생의 파트너인 주민협의회 대표분들의 많은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더 발전되고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 실천을 지속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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