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를 위한 ‘보라 블록체인 챌린지 해커톤’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투썬 캠퍼스 강당에서 내달 23일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후원하고 보라가 주최하는 행사다.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국내 아마추어 및 전문 개발자를 지원하면서 블록체인 콘텐츠 개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Dapp, 디앱) 개발이다. 보라 플랫폼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를 연동시키는 데 실제로 사용되는 ‘보라 개발 툴킷’을 사용한다.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를 위한 '보라 블록체인 챌린지 해커톤'을 개최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산업 분야에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개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다. 2~5명의 팀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라는 참가 신청서를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통해 8팀을 선정해 2월 23일부터 무박 2일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오프라인 경연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경연 후 최종 결과물의 아이디어 참신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3팀을 선정,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경연에 참석한 8팀 모두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연동에 최적화된 보라 툴킷을 사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인 ‘보라’는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과 사용자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네시삼십삼분(433), 액션스퀘어, 팩토리얼 게임즈, 썸에이지와 같은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함께 와이즈피어(음악), 휴레이 포지티브(의료), 모두타운(부동산), 인포시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 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과 공식 파트너십도 맺었다. 보라는 현재 베타 버전을 오픈한 상태로, 올 2분기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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