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스탁 맵(MAP)을 운영하는 두나무투자일임은 오는 30일 서울 테헤란로 두나무 업비트 라운지에서 투자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2019년 글로벌 경제 환경과 한국 증시 전망’을 주제로 리암그룹의 정진균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강사와 청중이 함께하는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세미나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정진균 대표는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재무학 교수를 역임하고, 글로벌 금융회사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 미국에 머물 당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헤지펀드 리스크 매니저, 도이치뱅크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SAC 캐피탈(헤지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ING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증권 고객자산운용 담당, 신한은행 신탁운용부 부장을 경험하고, 현재는 해외금융전문 투자자문사인 리암그룹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학계는 물론 국내외 유수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실제 투자자문사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웅 두나무투자일임 대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련 업계에 정통한 금융전문가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동향은 물론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투자일임 /사진=두나무투자일임
한편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카카오스탁’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6년 10월 출시된 카카오스탁 맵은 투자자가 직접 고른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의 투자전략에 따라 고객 주식계좌가 운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다. 비대면 일임계약이 허용됨에 따라 영상통화로 실시간 투자 일임계약이 가능하며, 카카오스탁 맵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등의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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