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버디'와 '부' [사진=부 공식 페이스북]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라는 별명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사랑을 받은 미국의 견공 '부'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의 주인인 아이린 안씨는 부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가 전날인 18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포메라니안 종인 부는 올해 12살이었다. 부는 사랑스러운 외모로 페이스북 팔로워만 1600만명이 넘는다.
미국의 유명 TV 쇼 '굿모닝 아메리카', '앤더슨 쿠퍼의 360'에도 출연했으며, 몇권의 책까지 출판했다.
부는 지난 2017년부터 건강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해 절친 포메라니안 '버디'가 세상을 떠난 직후다.
부와 버디는 11년간 함께 살았다.
가족들은 "버디가 무지개 다리의 건너편에서 가장 먼저 부를 반길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해 사랑했고 다시 만날 날까지 그리워할 것"이라고 부를 추모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30만명 이상이 슬픔을 전하며 수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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