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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플랫폼 매출 성장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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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330억4000만원, 영업이익 73억10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플랫폼 매출은 2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광고매출과 기타매출도 각각 16%, 187% 늘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스타 참여 및 아프리카 BJ 시상식 개최 등 일회성 지출에 따라 영업비용은 257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아프리카TV의 플랫폼(아이템) 매출 성장과 광고 부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중 '프리캣'을 론칭해 영상 추천 기반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라이브스트리밍에서 VOD로 영역을 확장하며 신규 트래픽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플랫폼 매출은 지속적인 신규 BJ 유입과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유명 스트리머들의 공중파 출연이 잦아지고 있으며 BJ로 데뷔하는 연예계 인사들의 숫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매출액은 1471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2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