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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나온 투수 권혁, 두산에 새 둥지

한화에서 나온 투수 권혁, 두산에 새 둥지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한화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된 좌완 투수 권혁을 연봉 2억원에 영입했다.

권혁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프로 18년 차 투수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한화와 4년 계약을 맺은 뒤 2015∼2018년에는 한화 소속으로 뛰었다. 권혁은 2015년 9승 13패 1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올리는 등 한화 불펜의 중심이자 투혼의 상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등판 횟수가 줄었다.

통산 성적은 709경기 54승 43패 31세이브 146홀드 평균자책점은 3.69이다.

권혁은 조만간 일본 오키나와에 차린 두산의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