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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알뜰폰 특별 이벤트 통해 휴대폰 무료로 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31일까지 민족 고유 명절인 설과 신학기를 맞이해 지정된 요금제에 가입하면 휴대폰을 무료 또는 특가로 주는 우체국알뜰폰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본, 알뜰폰 특별 이벤트 통해 휴대폰 무료로 쏜다
우체국알뜰폰 이미지.

아이즈비전과 큰사람은 지정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공짜 휴대폰을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삼성 마스터폰과 노키아 바나나폰을, 인스코비에서는 삼성 갤럭시 A7 2016과 LG U폰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 음성통화량 추가 제공, 새로운 요금제 혜택도 제공한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해 데이터 제공 요금제 중 기본료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도 준비했다. 우정LTE 아낌요금제는 기본료 2750원, 음성통화 60분, 문자 60건, 데이터 100MB이다. 대부분의 장소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 최소한의 데이터(100MB)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큰사람은 갤럭시 J3 2017 단말 고객에게 요금제와 관계없이 9분 생활영어+YBM 영한사전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쿠폰(정가 5만 5000원)을 제공하며, 에넥스텔레콤은 이벤트 기간 중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EBS스마트코치 1개월 이용권(정가 5만 5000원)을 무료로 지급한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건수가 약 87만건에 이른다.
현재까지 지역별 판매건수는 전체 판매건수 대비 수도권(서울·경인)의 점유비율이 50.6%에 이르며, 연령대별 가입자는 40∼60대 비중이 전체 대비 55.7%를 차지하고 있다. 알뜰폰은 전국 1500개 우체국,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휴대폰 구입과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통3사와 비교해 요금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결코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알뜰폰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절감을 통해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저렴한 휴대폰 기기 및 요금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