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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즈' 참석

2월 10일, 제61회 행사에 시상자로 참석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즈' 참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고 10월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두 시상식은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