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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종삼시문학상 수상자로 박상수 시인 선정

제2회 김종삼시문학상 수상자로 박상수 시인이 선정됐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2회 김종삼시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수상자로 ‘박상수 시인’을 선정했으며 수상 시집은 ‘오늘 같이 있어(문학동네)’이다.

이 상은 대진대와 김종삼시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이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을 대상으로 해당년도(심사일의 전년도 해)에 발간한 시집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승희 시인(서강대 명예교수), 이숭원 평론가(서울여대 명예교수), 남진우 시인(명지대 교수)이 참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