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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4·4분기 부진 정리 '재성장' 기대-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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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2018년 4·4분기 부진을 정리하고 재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존 제품 재고자산 상각 및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 비용과 작년 판매 부진 및 수출 변동성 등으로 누적된 재고자산을 상각처리했기 때문"이라며 "4·4분기 출시한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전년 대비 해외 수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매출액은 9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경쟁 완화와 더불어 신제품 효과 및 ODM 매출 발생 등으로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특히 "기존 투자포인트 및 사업 환경에 특별한 변화가 없고, 4·4분기 각종 비용 집행으로 올해 실적 안정성은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라며 "과거 실적 부진 지속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 및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으나, 실적 재성장 궤도 진입이 확인된 만큼 다시금 동사의 성장성에 대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