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업체 트러스트버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에서 암호화폐 기반 ‘P2P(개인간 거래) 월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트러스트버스는 'TVS토큰'이 최근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되고 있다.
트러스트버스는 P2P 월렛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 및 판매 가격을 정한 뒤, 암호화폐 결제 QR코드를 생성하고 월렛으로 결제 및 송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코트라(KOTRA)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자격으로 MWC19에 참가한 트러스트버스는 행사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만나서 블록체인 사례 연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러스트버스 측은 “디지털 자산 상속 설계를 위한 디앱(dApp·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 등을 준비 중에 있다”며 “블록체인 코어 및 기반 기술 회사와 전략적으로 블록체인 실용사례들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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