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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웅 가평군 경제복지국장 제2인생 출발

유근웅 가평군 경제복지국장 제2인생 출발
유근웅 가평군 경제복지국장 명예퇴임식.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 사상 최초로 서기관 고위직에 오른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25일 39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 했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겸비하고 기획·업무추진력을 발휘했던 유근웅 국장은 1980년 8월 공직에 입문해 지역경제과 지역경제계장을 비롯해 자치법무계장, 체육지원팀장, 세정팀장, 기획팀장, 총무팀장, 비서실장을 거쳐 2010년 11월 환경과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관광과장, 경제과장 등을 역임하다 2018년 1월 기획감사실장을 거쳐 같은 해 7월 가평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국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근 7개월 간 일자리경제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사업단 등 7개 부서 수장으로 봉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날 유근웅 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나가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근웅 국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