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보이'를 비롯해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터미네이터 6'(가제)까지 할리우드 대작들이 2019년 리부트 컴백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4월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헬보이'를 시작으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터미네이터 6'까지 리부트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가장 먼저 극장가를 찾아오는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영화로, 기존 '헬보이' 시리즈와는 별개로 리부트 된 작품이다.새로운 '헬보이'는 더 화끈하고 강렬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며, 동명 코믹북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 제작 및 각본에 참여해 원작의 분위기를 더욱 완벽하게 살렸다.여기에 제32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호러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은 공포 스릴러 영화 '디센트'와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2-블랙워터의 전투(Battle of Blackwater)' 에피소드를 통해 빼어난 연출력을 입증한 닐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헬보이'의 독특한 매력에 힘을 싣는다.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짐 호퍼 경찰서장 역을 맡았던 데이빗 하버가 주인공 헬보이 역을 맡았다. 여기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이끈 밀라 요보비치가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블러드 퀸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이외에도 미드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 '존 윅' 시리즈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이안 맥쉐인이 합류해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액션을 선보인다.'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3'(2012)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설정만 이어 받아 MIB 영국 런던 본부에서 일하는 새로운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크리스 햄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각각 에이전트 H와 에이전트 M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리암 니슨과 '맨 인 블랙 3'에 등장했던 엠마 톰슨까지 합세해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예고한다.
28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터미네이터 6'는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터미네이터 2'(1991)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한동안 시리즈에서 손을 떼고 있던 제임스 카메론의 제작 참여는 물론,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증폭시킨다.특히 이번 작품은 '터미네이터 2'에서 린다 해밀턴이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라 코너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았던 T-800 조합의 컴백을 예고해 '터미네이터'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더욱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처럼 올해 할리우드 대작들의 리부트 영화들이 완전히 새로운 매력으로 잇따라 관객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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