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외식 자영업자 지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준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5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외식업 자영업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중소상인의 월 매출이 2년 새 평균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배민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2회 이상 참가한 업주들의 경우 월평균 매출은 2017년 1·4분기 204만원에서 2018년 3·4분기 784만원으로 38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의 음식점 운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2014년부터 실시해 온 자영업자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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