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은 새로운 아날로그 감성인 ‘뉴트로’와 영상물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1분 간의 영화와 같은 2019 SS 패션 필름을 공개했다.
매 시즌 신상품과 함께 선보이는 패션 화보가 최근 영상물 형태로 진화하면서 패션 업계에서는 더욱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은 8일 새로운 아날로그 감성인 ‘뉴트로’와 영상물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1분 간의 영화와 같은 2019 SS 패션 필름을 공개한다.
지컷의 패션 화보 영상은 ‘Here’s Looking at you, Kid. (당신의 눈에 건배, 영화 카사블랑카 속 명대사)’라는 제목과 함께 소녀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이국적인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서쪽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의 작은 섬 ‘라스팔마스’를 여행하는 소녀가 여행 중 새로운 만남을 통해 겪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상 속 소녀는 지컷의 내추럴하면서도 낭만적인 봄, 여름 컬렉션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영상미를 연출한다. 특히 해변가에서 착용한 긴 기장의 도트 드레스부터 구 시가지 여행 시 입은 야상 점퍼, 사막을 배회할 때 입은 데저트 룩까지 올 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룩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지컷은 개성 있는 그래픽과 레터링을 활용한 아우터를 비롯해 여행지의 낭만을 담은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원피스를 함께 출시한다. 직접 그린듯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화려한 에스닉 패턴의 오프숄더 원피스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줄 아이템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관계자는 “영화 같은 화보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패션과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봄에 어울리는 가슴 설레는 스토리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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