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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딘콘텐츠, 中 업체와 '스트라이크존·테니스팟' 수출 총판 계약


뉴딘콘텐츠, 中 업체와 '스트라이크존·테니스팟' 수출 총판 계약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오른쪽)와 토탈붐코퍼레이션 쟈니(Johnny Sheu) 대표가 지난 달 28일 중국 동관에서 미국∙중국 시장에 대한 스트라이크존 및 테니스팟의 3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딘콘텐츠 제공

㈜뉴딘콘텐츠가 미국∙중국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스크린야구와 스크린테니스의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뉴딘콘텐츠는 지난 달 28일 중국의 ‘토탈붐코퍼레이션(TOTAL BOOM CORP)’과 미국∙중국 시장에 대한 스트라이크존, 테니스팟 3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토탈붐코퍼레이션(TOTAL BOOM CORP)’은 중국 ‘WW홀딩스’의 제너럴 매니저 ‘쟈니(Johnny Sheu)’가 이번 해외 사업을 위해 별도 설립한 신설 법인 회사이다.

이번 계약 기간은 올 7월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3년간이며, 뉴딘콘텐츠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인 ‘스트라이크존’과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인 ‘테니스팟’을 각각 500만달러씩 총 1000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동안 뉴딘콘텐츠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스트라이크존’의 경우, 국내 유일의 타격뿐만 아니라 투구까지 가능한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로 타격감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자체 제작한 ‘특수 연식구’와 ‘타자 자동인식 센서’를 사용해 성인 남녀부터 어린아이까지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1월에는 ‘KBO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업체’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테니스팟’은 지난 2017년 11월 선보인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의 랠리가 가능한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로, 역동적인 테니스를 구현할 수 있는 머신, 센싱 장치와 방법, ‘인공지능(AI)’과의 랠리 등 관련 총 4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뉴딘콘텐츠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언어 제공을 기본으로 현지화를 위한 국가 대항전 콘텐츠 제공은 물론, 미국과 중국 시장을 고려한 캐릭터와 구장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이사는 "향후 3년간 미국과 중국에 각각 1000대씩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유럽과 중동,동남아 지역과의 계약 협의도 진행 중에 있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