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의 시작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달 시작된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는 첼시, 아스널, 발렌시아, 인터밀란, 나폴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들이 대거 진출해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유로파리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시작한 바 있다.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는 역사상 처음 진행되는 이벤트로,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등 유럽 전역 8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또는 학교, 유스 축구클럽에서 트로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투어 기간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캠프의 난민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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