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롯데百 프랑스 명품 아동복 '지방시 키즈' 첫 선

롯데백화점이 지방시 키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명품 아동복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5일 서울 소공동 본점 7층에 프랑스 명품 아동 의류 '지방시 키즈' 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아동 브랜드로 3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니트, 맨투맨, 티셔츠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8개점 매장을 전개 중이며, 아시아에는 중국 2개점 외에 시장을 확대 중이다.

한편, 해외 수입 의류 브랜드의 아동복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펜디', '버버리', '몽클레르' 등 명품 브랜드가 아동복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이어 '산드로', '쟈딕앤볼테르', '마크제이콥스', '칼 라거펠트'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아동복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해외 명품 아동복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률은 2018년 연간 전년 동기간 대비 25%로, 같은 기간 해외명품 상품군 신장률인 18.5%보다 6.5% 높은 수치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진행될 아동 상품군 MD(매장) 개편에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혜림 아동 치프 바이어는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고가의 해외 수입 브랜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더욱 다양한 해외 키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