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 전경 /사진=울산시설공단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공원의 그린하우스가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리셉션, 세미나, 워크숍은 물론 스몰웨딩까지 가능하다.
11일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에 따르면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는 지난 2017년 2월 자연체험 학습장인 ‘숲속공작실’로 문을 열었다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세미나실은 각종 회의, 리셉션,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으며 공연 및 전시회도 가능하다.
특히 스몰웨딩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외로비, 야외테라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내 흡연, 취사, 음주, 숙박 등의 금지사항만 유의한다면 시민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울산대공원 측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과 10월에 예비부부를 위한 스몰웨딩 및 그린하우스 잔디마당 무료영화 상영 이벤트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푸른 숲과 정겨운 새소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그린하우스를 시민과 기업체에서 많이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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