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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가보고 싶다" 1위에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2위 서울 만남의 광장 '소고기 국밥', 3위 보성 녹차휴게소 '꼬박비빔밥'
4위 천안 '해물 볶음 돈가스', 5위 강릉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가보고 싶다" 1위에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자료:패널나우


MBC TV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소개한 휴게소 음식 가운데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위는 횡성 휴게소의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였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회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중에서 가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횡성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는 횡성의 7대 명품인 더덕과 한우의 조화로 가격은 1만 5000원에 판매중이다.

이어 2위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이 뽑혔다. 가마솥에서 이틀 동안 푹 끓여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국물을 먼저 맛 본 뒤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3위는 남해고속도로 보성 녹차휴게소 꼬박비빔밥, 4위는 경부고속도로 천안 휴게소 해물 볶음 돈가스, 5위는 강릉 휴게소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었다.

패널나우 관계자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휴게소 음식을 소개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일부 휴게소 음식의 매출이 200%나 상승했다"면서 "특히 음식에 맛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마성의 표현력 덕분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 약 300만명의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데이터스프링의 한국법인이다. 한국에는 약 30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산업·경제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