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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제주유나이티드, ‘홈픽’ 마케팅 위해 ‘홈픽 더비’

FC서울-제주유나이티드, ‘홈픽’ 마케팅 위해 ‘홈픽 더비’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픽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입고 ‘홈픽 더비’로 맞붙고 있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트 선수들이 유니폼에 홈픽 로고를 달고 경기를 했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양사 후원 구단인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가 16일 제1회 홈픽 더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홈픽은 GS칼텍스와 SK에너지가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공동 런칭한 '방문 픽업' 택배 서비스다. 전국 420여개 주유소를 거점으로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을 하는 택배 서비스다.

이날 FC서울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유니폼 앞면에 홈픽 로고를 달고 뛰었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경기는 치열하게, 협업은 확실하게'라는 목표로 공동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주유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홈픽 서비스를 개시했다. 홈픽은 지난 2월 기준, 일 평균 약 1만 2000 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등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양 팀이 맞붙는 2019 K리그 전 경기를 '홈픽 더비'라고 이름 붙이고, 홈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