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사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 김종희 POSCO 수석연구원과 채찬병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한국공학한림원이 18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과 젊은공학인상은 우수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해 기술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 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을 받는 이상엽 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석유화학산업을 지속가능한 생물화학산업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김종희 POSCO 수석연구원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스테인리스강(Poss470FC) 및 핵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해 에너지 및 친환경 자동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찬병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는 5G/6G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원천기술(양방향통신 전이중 기술, 밀리미터파, 햅틱 전송 기술 등)을 개발, 국내 기업에 이전해 조기 상용화와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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