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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올해 드라마·영화 제작편수 확대..목표주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NEW에 대해 올해 드라마 및 영화 제작편수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EW는 지난해 드라마 2편을 편성한데 이어 올해는 5월말 '보좌관'을 시작으로 총 3편 이상을 편성할 것으로 유력시된다"며 "드라마 사업은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올해부터는 단순 외주제작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판권 딜링까지도 영역을 확장할 것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도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4월 '생일(설경구, 전도연 주연)'을 시작으로 2·4분기에만 3편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5월 코미디 장르인 '나의 특별한 형제(신하균, 이광수 주연)', 6월 범죄·액션 장르인 '비스트(이성민, 유재명 주연)'가 2·4분기 중 개봉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영화 모두 총제작비 80억 이하로 파악되며, 흥행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며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큰 라인업들(힘을 내요 미스터리, 콜)은 하반기 개봉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NEW의 당기순이익을 기존 41억원에서 48억원으로 17% 높여잡았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편수 확대와 판권 매출로 인한 레버리지, 영화 제작비 감소에 따른 손익 개선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2·4분기 드라마 1편, 영화 3편 등 라인업 모멘텀이 명확하고, 해당 분기부터 실적도 가파른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