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우수 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B-Stars' 사업설명회를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메인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DB-Stars'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공모·발굴해 그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개발비,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교육, 인프라, 네트워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데이터 특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DB-Stars'사업을 통해 성장한 67개팀(1기 13팀, 2기 18팀, 3기 12팀, 4기 12팀, 5기 12팀)은 민간투자유치 518억6000만원, 전략적 M&A 5건, 데이터 제휴·판매 29건, 해외진출 및 국제수상 23건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사업의 우수성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금년도 'DB-Stars' 사업 지원내용 및 주요 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핵심인 멘토링 및 투자 사례, 맞춤형 데이터 특화 컨설팅의 주요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18년도 'DB-Stars' 우수팀으로 선발된 비주얼(bejewel), 아티스츠카드(ArtistsCard), 한국축산데이터 등 지원기업 3개사가 참여해 서비스 소개 및 지원사업 수혜 내용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 사업은 4월 11일까지 DB-Stars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들은 △사업화 지원금(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자 멘토링 △실무역량 강화교육 △인프라 제공 △홍보·IR △투자설명회(데모데이) 개최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종료 뒤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팀 4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DB-Stars 얼럼나이(1기~5기)를 포함한 모든 팀들에게도 투자사 연계·컨설팅 같은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DB-Stars 사업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지원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DB-Stars의 세부적인 사업 수혜내용을 확인하고, 데이터 전문 컨설턴트의 멘토링 및 5기 선발팀의 생생한 합격 정보를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온라인 사전 접수 및 행사당일 오프라인 부스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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