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야수 김민하.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23일 개막전에서 외야수 김민하를 선발라인업으로 낙점했다.
개막 진전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공백이 된 좌익수에 김민하를 투입한 것이다.
한화는 지난 15일 타 팀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용규에게 무기한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내린 상태다.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은 개막전 직전 "(이용규의 자리에) 김민하와 양성우를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지난 2011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했지만 2017시즌 후 방출됐다. 지난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지난 시즌 타율 0.216(97타수 21안타) 3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비시즌엔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됐으며, 시범경기서 본인의 역대 시범경기 최고 타율 0.316(19타수 6안타)을 기록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