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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증권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임박…강력매수”


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에이치엘비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임박한 만큼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6만57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주식의 가장 큰 모멘텀은, 단언컨대 임상 3상의 결과 발표다. 임상 결과가 어떻든 간에 발표 이전에 주가는 급등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 올해 5~6월 경 동사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위암 임상 3상 Top line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ORR이나 PFS등의 항암제의 주요 지표들이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발표 두달 전인 지금은 가장 큰 모멘텀이 생기는 시기라고 볼 수 있으며, 매수의 적기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 따르면, 과거 젬백스를 비롯 올해 4월이후 임상 3상 결과발표를 앞둔 메지온 또한 고점을 계속해서 경신 하고 있다.

특히 리보세라닙은 전세계 학계와 임상에서 검증된 약이며, 경구형이며 부작용이 적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글로벌에서도 중국처럼 오프라벨 처방 매출이 클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동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행하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의 간암 미국임상”이라며 “임상 3상부터 시작하기 위해 FDA와 협의 중이며, 만약 3상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동사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