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심야쇼핑이 가능한 동대문 두타몰의 나이키 매장이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약 1000㎡(약 300평) 규모로 오는 5일 재오픈 한다.
3일 두타몰에 따르면 재오픈하는 나이키 매장은 핵심 상권에만 한정적으로 오픈해 전 카테고리 라인업이 입점하는 '최상위 콘셉트 스토어'인 '나이키 스포츠'다.
우드와 화이트 톤의 여유롭고 모던한 스타일로 완성된 나이키 매장에서는 스포츠웨어, 러닝, 요가, 트레이닝, 농구, 조던 등 폭넓은 MD 상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 조던 시리즈 등 한정 수량의 라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할인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BC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두타 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매장인 만큼 외국인 고객 대상 '원스톱 셀프 택스 리펀드(Tax Refund)' 및 당일 40만원 이상 구매 시, 4월 한 달간 서울 시내 호텔 및 인천·김포 국제공항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타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심야영업 매장인 나이키 두타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패션, 애슬레저에 관심이 많은 1030 소비자를 타깃으로 동대문 상권의 입지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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