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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선우은숙(64) 친언니 A가 경찰조사를 받았다.

1일 방송한 채널A '강력한4팀'에 따르면, A는 이번 주 초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0일 선우은숙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60)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지 열흘 만이다.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는 경찰조사에서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한A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내용의 녹취파일,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진술 내용도 구체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한4팀은 선우은숙 측근을 인용해 "유영재가 A에게 한 행동은 강제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선우은숙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라며 "성적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술을 먹을 때도 안 먹을 때도 그랬다는 거다. 유영재는 '나에게 성추행 프레임을 씌운다고 하고 있다'며 억울해 하지만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짚었다. "두 사람(선우은숙과 유영재)이 8일 만에 만나서 결혼한 것 자체가 문제였다. 끝내 그런 부분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도 "강제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그 최대치까지는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사실 처형을 강제추행하는데 최대치라면 상상만으로도 당사자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을지 가늠이 안 된다"고 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60)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이혼 후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도 폭로했다.

유영재는 다음 날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혼을 숨긴 적이 없다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후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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