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하프클럽, 한국판 '왕훙' 양성 나선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유통 전문직업,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대규모로 양성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 교육기관이 국내 최초로 설립된다.

지역상품육성협동조합, 해외온라인수출협동조합, 사단법인 한국MD협회, 소비자주주협동 조합은 교육기관 설립에 합의하고, 하프클럽 등 온라인 플랫폼 운영기업 ㈜트라이씨클과 9일 사회공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트라이씨클은 하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LF 계열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다.

트라이씨클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비영리단체 CCC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여 제1호 협력사가 됐다. CCC는 올해 중 4개월간의 시범교육 과정을 운영 한 뒤 오프라인 비즈니스 센터와 CCC펀드를 마련하고 2020년 1월 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정식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달 중 설립할 비영리단체 CCC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언론인 출신 황영식씨를, 초대 센터장으로는 지역상품육성협동조합 정광윤 이사장을 추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