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2019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왼쪽 여섯번째), 이스타브라크 알쇼크 이라크 건설부 차관(왼쪽 다섯번째), 호르헤 이달고 사발라 에콰도르 공공건설교통부 장관(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9 붐업코리아'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0일에는 부산 벡스코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부와 유관기관, 지자체 등 범정부 수출활력제고 역량을 결집한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기획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반도체와 대중(對中) 수출 부진 등이 겹치면서 최근 4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개선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해외진출의 전 영역에 걸친 대규모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수출을 조기에 반등(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소비재, 의약·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조달 등 56개국 223개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868개사가 참가해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 광주에서 열리는 지방상담회는 작년 12월 코트라가 주최한 '산업위기지역 해외마케팅 지원 간담회' 당시 지자체에서 절실하게 요청했던 신규 해외거래선 확보와 중장기 경쟁력 강화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