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1·4분기 사상 최고 분기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분기 국내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16.1%, 외국인 매출 성장률은 19.2%로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할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1조31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전망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중국인 보따리상은 '더 비싼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방법으로 세금 증가 이슈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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