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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롤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권 확보…13일 '첫방송'

SKT '롤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권 확보…13일 '첫방송'
이민호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방송총괄이 지난 1월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oL PARK'에서 열린 2019 LCK 미디어데이에서 방송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019.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SK텔레콤이 '라이엇 게임즈'와 5세대(5G) 이동통신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의 게임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09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선보였는데, 이 게임은 현재 월간 접속자(MAU)만 약 1억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SK텔레콤은 '옥수수'의 스포츠 채널 첫 메인 화면에 롤 라이브 채널을 신설해 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LCK 스프링 결승전을 처음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자들은 '핀치 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중계 화면을 최대 4배까지 화질 저하 없이 확대해 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게이머들의 날카로운 Δ이니시에이팅(대규모 전투를 유발할 수 있는 기술) 순간 Δ어그로 핑퐁(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상대의 공격을 나눠 받는 행위) 등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향후 시청자들은 '5GX 멀티뷰' 기능을 통해 메인 중계 영상 외에도 각 플레이어별 시야로 보이는 10개 경기 영상을 초고화질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2020년까지 LCK를 비롯해, '롤드컵'으로 불리우는 롤 월드 챔피언십, MSI(Mid-Season Invitational), 롤 올스타전 등 국제대회 중계권과 5G 관련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게이머들의 콘텐츠 선호도를 분석해 가상현실(VR) 경기 리플레이, 가상 팬 미팅 등 VR과 AR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2019 LCK 서머'부터 AR·VR로 생중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