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고객사 내 점유율 증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 확대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0.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2·4분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비 75.5% 확대를 예상한다"며 "3·4분기 이후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점유율 확대, 고객 다변화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베트남 공장은 내년부터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및 방열복합시트(Smartflex)를 현지 생산한다"며 "인건비 등 원가 절감, 베트남에 위치한 FPCB 업체와의 접근성 강화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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