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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현대 BS&C·카카오와 스마트 홈 IoT 플랫폼 구축한다

코맥스, 현대 BS&C·카카오와 스마트 홈 IoT 플랫폼 구축한다

홈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코맥스가 현대BS&C, 카카오와 16일 현대BS&C 본사에서 스마트 홈 IoT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BS&C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헤리엇’에 3사가 협업해 개발하는 스마트 홈 IoT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되며 스마트 홈 IoT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을 하게 된다.

50년 역사를 가진 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 카카오, 건설·IT 서비스 기업 현대BS&C가 협력하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는 만큼 사용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해 헤리엇의 가치를 한층 더 고급화할 것으로 보인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는 "그동안 코맥스가 개발해온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정 내 IoT 기기들이 3사 협력으로 결합하게 되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헤리엇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맥스는 이번 협력을 비롯해 다양하게 시도한 개발과 연구 투자 결과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맥스는 최근 2019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캐나다 이동통신사,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IoT 솔루션 제공을 계약했으며,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H 스마트홈 실증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시흥은계 지구를 시작으로 5000세대에 IoT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