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생활시설 애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합 임직원으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애란원을 방문해 27일 개최할 애란한가족네트워크 자선바자회 준비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조합은 이 날 성공적인 바자회 개최를 위한 물품이동과 판매대 세팅, 원내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뒤 후원금도 전달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미혼모자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범위 확대의 일환으로 애란원과 처음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후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애란원은 1960년 여성보호·자활시설인 은혜원에서 출발해 현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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