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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원, 감사위원회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기업지배구조원, 감사위원회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조명현 원장(왼쪽)과 감사위원회포럼 김준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6일 감사위원회포럼과 자본시장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준철 대표, 조명현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 지식과 정보의 상호교환, 인적 자원의 교류와 교육, 공동 사업 추진 등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2년에 설립돼 기업의 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조사·연구 및 ESG 평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제·개정, 주주총회 의안 분석,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지난해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감사위원회 및 감사 모범규준을 제정한 바 있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전문가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회계투명성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가치의 향상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조명현 원장과 김준철 대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