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워라밸'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제도 도입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이달 1일부터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오전8시 30분 출근 후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출퇴근 유형 외에 오전7시 30분, 8시30분, 9시30분의 3가지 출근 중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유형이 추가된 것이다.
임직원들은 출퇴근 전후로 취미 생활과 자기개발을 도모할 수 있으며, 가정과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 역시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근무 만족도 향상에 따른 업무 효율 역시 증대되는 효과를 갖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한 객실승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해 승무원들이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무원의 본업인 안전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 해외공항 도착 후 현지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레이오버(Lay over) 근무 패턴이 아닌, 당일 출퇴근이 가능한 '노스테이 크루(No stay crew)' 비행 근무 형태를 일부 운영 해 승무원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한편 육아 걱정도 최소화 시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연한 기업 문화는 결국 업무 효율 증가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며 "티웨이항공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