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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네시아 바탐 스마트 공장 구축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네시아 바탐 스마트 공장 구축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도네시아에 바탐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바탐 스마트 공장은 아시아 기업이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 발판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풍부한 정보 및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가능성의 확장을 소개하는 장소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운영 보안성, 민첩성,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 자산 관리 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한층 더 스마트하고 생산적인 업무를 가능케 한다.

자비에르 드놀리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네시아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의 가치를 믿고 있으며 공장에 최신 IIoT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4차산업 혁명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IIoT 등 기술 통합은 아시아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비전을 실현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바탐 스마트 공장은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계 성능 및 예방적 유지보수 요구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머신을 구축했다. 플랜트 관리자는 매뉴팩처링 컨트롤 타워 대시보드를 사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며 제조 현장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바탐 지역에서 전세계에 유통되는 광범위한 제품을 제조하는 플랜트 네트워크를 통틀어29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총 3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바탐 공장은 국제 표준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인증을 받았다.

시리차이 총친타라크사 슈나이더일렉트릭 동아시아 일본 태평양 공급망 성과 부문 부사장은 "조직에서 IIoT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바탐 스마트 공장이 제조업계에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를 디지털화했을 경우의 이점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조직이 디지털화 과정을 시작하는 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