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노드, 연 7~20% 아톰 위임수익 보상 예정 지난해 10월, 테조스 서비스 후 두 번째 프로젝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암호화폐 수익보상 서비스인 ‘코인원노드’에 코스모스의 아통(ATOM)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아톰은 코스모스의 블록체인 정책상 연간 7~20%의 위임보상이 발생한다는게 코인원 측의 설명이다.
코인원노드는 일종의 운영대행 사업이다. 즉, 코인원이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임받아 운영한 후 보상수익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식이다. 코인원 거래소에서 아톰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코인원에 운영을 위임하고 아톰에 대한 보상수익을 일정 부분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현재 코인원노드 서비스에서 위임가능한 암호화폐는 이번에 추가된 아톰과 기존에 있던 테조스(XTZ) 등 총 두개다. 테조스는 지난해 10월, 코인원노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운영돼 왔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코인원에 따르면 테조스는 △위임고객 평균 수익률 7% △보유량 3배 증가 △이용 고객 수 2배 증가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 코인원은 암호화폐 스테이킹 기능을 모바일앱에 탑재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코인원 노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킹(Staking)은 사용자가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일정기간 보유함으로써 이자(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노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이 만들어나가는 금융 서비스 중 하나로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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