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일본을 '악몽'으로 물들였다.
드림캐쳐는 지난 2일과 4일 각각 도쿄과 고베에서 총 네 차례 단독 콘서트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악몽'을 테마로 자신들의 서사를 만들어 온 '일곱 악몽'의 스토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데뷔곡 'Chase Me'부터 이들의 서사를 마무리한 'PIRI'까지, 특유의 매력으로 콘서트를 가득 채워냈다.
드림캐쳐가 일본 팬들을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유닛 무대도 빼 놓을 수 없었다. 그간 드림캐쳐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전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그간 월드투어의 기점 역할을 하며 특별한 추억이 함께 했던 일본이었기에, 현지 팬들의 열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드림캐쳐는 "항상 넘치는 감동을 안겨주시는 일본 인썸니아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 사랑을 잊지 않고 또 다시 함께 그려갈 앞날을 기다리겠다.
여러분과 다시 만날 날들을 기다리며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앞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에 돌입했다. 현재 싱가포르와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서울과 도쿄, 고베에서 팬들을 만났으며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논의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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