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견 수출기업의 동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중견 수출기업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옴니시스템 박혜린 회장, KG그룹 곽재선 회장,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표, 에이치엠인터내셔날 송효민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대표 등 중견 수출기업 대표가 참석해 보맵, 육그램, 라이클, 비주얼캠프, 센스톤, 제노플랜 등 6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기업경영 등에 대해 조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한 대표들은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시장 개척, 투자 유치, 제품 양산, 경영 애로 등에 대한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현실적인 노하우와 팁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향후 스타트업과 중견 수출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점차 확대하고, 다음 달에는 멘토·멘티 기업 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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